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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13:1-9


‘포도원지기에게 이르되 내가 삼 년을 와서 이 무화과나무에서 열매를 구하되 얻지 못하니 찍어 버리라 어찌 땅만 버리게 하겠느냐’(7)

주인이 열매 맺지 못하는 무화과 나무를 자르라고 명령합니다.

그러자 그 무화과 나무에 공을 들인 일꾼이 1년만 참아달라고 사정합니다.

이 무화과 나무는 베어져도 할 말이 없습니다.

열매도 맺지 못하면서 땅의 일부를 찾지하고 있으며, 영양분과 사람의 수고만을 잡아먹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성실한 일꾼이 그 무화과 나무에 애정을 가지고 사정을 하여 1년이라는 유예기간을 갖게 됩니다.

어쩌면 주님은 지금 우리에게 마지막 1년을 주는 심정으로 지켜보고 계시는지도 모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아직도 영양분만 삼키고 열매를 맺지 못하는 무화과 나무는 아닌지요?

일꾼이 절박한 심정으로 얻은 그 1년을 헛되이 보내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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