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19장 17-30
- SJCC
- 2015년 4월 3일
- 1분 분량

'군인들이 서로 말하되 이것을 찢지 말고 누가 얻나 제비 뽑자 하니 이는 성경에 그들이 내 옷을 나누고 내 옷을 제비 뽑나이다 한 것을 응하게 하려 함이러라 군인들은 이런 일을 하고'(24)
로마 군인들은 십자가를 보았고 그 아래 있었지만 그들은 그 분이 자신들의 죄를 위해서 돌아가신다는 것을 몰랐습니다. 거룩한 십자가 앞에서 그렇게 희희낙락하며 자신의 이익 찾기에 골몰하였습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도 예수님이 우리의 죄를 위해 못 박히셨다는 말을 하여도 여전히 자신들의 이익 찾기에 급급합니다. 자신들의 일이 바뻐서 십자가를 생각할 겨를도 없습니다.
십자가 밑에서 예수님의 옷을 나누며 돈 벌었다고 기뻐하는 로마의 병사들이 지금 우리들의 눈에는 한심하게 보일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날 우리들이 여전히 그 일을 하고 있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오늘날 우리도 십자가 앞에 가서 계속 달라고 합니다. 돈 달라고, 건강 달라고, 주님은 십자가에서 피 흘리고 계시는데, 우리는 여전히 달라고 합니다. 주지 않는다고 소리 지르고, 삐지고, 돌아섭니다.
이 고난주간 우리의 모습을 다시 돌아보기를 원합니다. 그 어떤 것보다 중요한 것은 주님의 십자가 사랑을 아는 것입니다. 그 대속의 사랑이 깨달아지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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