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상 6장 14-38

솔로몬이 성전의 내부 장식을 하기 시작합니다. 한 가지 특징은 내부의 대부분을 금으로 입혔다는 것입니다.

금은 빛과 순전함, 불변성과 고귀합을 나타냅니다. 빛이신 하나님이 거하시는 곳임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언약이 불변하듯이 하나님과 언약 관계 속에 살아가는 성도들 역시 정금같이 변치 않는 믿음을 가져야 함을 보여줍니다. 이렇게 많은 금을 사용한 것은 솔로몬의 헌신이 대단했던 것을 보여줍니다. 솔로몬이 하나님보다 금과 재물을 더 사랑했다면 이 아름다운 성전을 결코 완성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주님은 우리의 몸이 성전이라고 하셨는데 과연 우리의 성전은 어떤지 생각해 봅니다. 정금으로 장식된 성전인가 아니면 온갖 악한 생각과 부정한 마음으로 가득한 성전인가.

오늘도 다시 한번 우리의 성전을 정결하게 하고 주님을 모시는 우리가 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