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상 12장 12-20
- SJCC
- 2015년 4월 29일
- 1분 분량
'왕이 포악한 말로 백성에게 대답할새 노인의 자문을 버리고'(13)
백성들의 요구에 르호보암은 포악한 말로 대답하였습니다. 그리고 그의 포악한 말에 백성들은 실망하여 돌아갔습니다. 그 때까지도 르호보암은 자신이 잘한 것으로 생각하였습니다. 자신이 강하게 하니 백성들이 꼼짝 못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왕이 역군의 감독을 보내자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를 돌로 쳐 죽입니다. 자신의 생명도 위협을 느끼고 급히 예루살렘으로 도망합니다. 그리고 이스라엘의 열지파는 르호보암이 아니라 여로보암이 왕이 됩니다.
'온 이스라엘이 여로보암이 돌아왔다 함을 듣고 사람을 보내 그를 공회로 청하여 온 이스라엘의 왕으로 삼았으니 유다 지파 외에는 다윗의 집을 따르는 자가 없으니라'(20)
이스라엘이 둘로 나뉘졌습니다. 이 나뉨은 갑작스러운것 같지만 실은 솔로몬 때부터 이루어지던 것이었습니다. 솔로몬은 왕위에 있으면서 많은 것을 누렸습니다. 그러나 그가 그렇게 많은 것을 누렸다는 것은 누군가가 그것을 위해서 수고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솔로몬의 후반기는 이렇게 누리는 것만으로 특징지어져 있습니다.
모든 직책에는 권리와 더불어 의무가 있습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의무는 잊어버린채 권리만 누리려고 합니다. 그래서 균형이 깨지고, 그 균형이 깨지며 그 권리도 잃어버립니다.
솔로몬에 이어 르호보암도 왕의 권리만 생각하였습니다. 그래서 결국 그의 권리가 축소 된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많은 은혜를 받고 누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에 따른 우리의 해야할 일들이 있습니다. 그 일들을 소홀히 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우리의 의무를 잊어버림으로 우리의 권리를 빼앗기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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