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상 13장 1-10
- SJCC
- 2015년 5월 1일
- 1분 분량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으면 어느덧 자신이 하나님의 자리를 대신하게 됩니다. 여로보암은 하나님의 은혜로 선택되어 이스라엘 열지파의 왕이 되었지만 그는 하나님을 의지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힘과 지혜로 나라를 다스리려고 했습니다. 민심을 통제하기 위해 우상을 만들어 섬기게 했습니다.
여로보암이 벧엘 제단에서 분향할 때, 익명의 하나님의 사람이 제단을 저주하며 하나님의 심판을 전합니다. 여로보암이 그 사람을 잡으라며 손을 펴자 그 손이 말라 버립니다. 이에 다시 선지자에게 자신의 손이 낫게 해달라고 간청함으로 고침을 받습니다.
이제 여로보암은 어디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까? 자신의 손을 마르게도 하시고, 낫게도 하신 하나님께 관심을 가져야 했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말씀에 관심을 가져야 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이 아니라 선지자에게 관심을 갖습니다. 기적을 행한 선지자를 영접하고 선물을 주려고 합니다.
'하나님의 사람이 왕께 대답하되 왕께서 왕의 집 절반을 내게 준다 할지라도 나는 왕과 함께 들어가지도 아니하고 이곳에서는 떡도 먹지 아니하고 물도 마시지 아니하리니'(8)
이것이 하나님의 사람의 대답이었습니다.
하나님 이름은 부르지만 실제는 세상의 물질에만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자신의 목적과 수단을 위해서 하나님을 부르고 사용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람들은 세상의 물질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는 사람들입니다. 세상의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사람들입니다.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순종하는 우리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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