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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상 20장 1-12


아람 왕 벤하닷이 이스라엘을 공격하여 사마리아를 에워쌌습니다. 이에 아합 왕은 그 앞에 비굴한 태도로 일관합니다.

'네 은금은 내 것이요 네 아내들과 네 자녀들의 아름다운 자도 내 것이니라 하매 이스라엘의 왕이 대답하여 말하기를 내 주 왕이여 왕의 말씀같이 나와 내 것은 다 왕의 것이니이다 하였더니'(3-4)

아합이 굽신거리자 아람 왕은 더 강하게 나왔습니다. 이제는 아합의 것만이 아니라 신하들의 것까지 사마리아 성의 모든 좋은 것을 가져가겠다고 요구합니다.

우리의 대적의 목적은 우리를 세우는 것이 아니라 우리를 짓밟는 것입니다. 적에게 비굴하면 긍휼히 여기는 것이 아니라 더욱더 빼앗아 가고자 하는 것입니다.

아합이 엎드려야 하는 대상은 아람 왕이 아니라 하나님이었습니다. 그는 아람 왕의 말을 전하는 사신 앞에서는 꼼짝도 못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엘리야는 거부하였습니다.

얼마나 어리석은 아합의 모습입니까? 그리고 우리의 모습입니까?

우리보다 더 강한 사람 앞에서 우리가 얼마나 비굴한지를 보고, 반면에 우리가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얼마나 교만한지를 알아야 합니다.

세상은 나보다 힘 있는 자 앞에서는 비굴하지만 하나님 앞에서는 너무나 교만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엎드려야 하는 대상은 세상의 어떤 것이 아니라 하나님 한 분이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세상 앞에 엎드리면 세상은 우리를 더욱 더 짓밟을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 엎드려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 엎드림으로 더욱더 풍성한 하루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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