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하 1장 9-18

'왕이 세번째 오십부장과 그의 군사 오십 명을 보낸지라 셋째 오십부장이 올라가서 엘리야 앞에 이르러 그의 무릎을 꿇어 엎드려 간구하여 이르되 하나님의 사람이여 원하건대 나의 생명과 당신의 종인 이 오십명의 생명을 귀히 보소서'(13)

아하시야가 엘리야를 잡아오도록 군대를 보냅니다. 그런데 그들은 하늘에서 내려진 불에 의해 죽임을 당합니다. 또 다시 군대를 보내지만 두번째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러자 아하시야는 세번째 군대를 보냅니다.

세번째로 보내진 오십부장은 앞선 군사들과 달랐습니다. 그는 엘레야 위에 군림하는 군사가 아니라 꿇어 엎드려 간청하는 자세로 나갔습니다. 그러자 이번에는 하나님께서 말씀하셔서 그를 따라가라고 말씀하십니다.

아하시야 왕은 이 모든 일을 보고 깨달았어야 합니다. 두 무리는 죽고 한 무리는 살았습니다. 살아남은 자들은 하나님 앞에 꿇어 엎드리는 자세로 나갔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왜 굳이 엘리야를 통해서 아하시야의 죽음을 예언하셨을까요? 그는 마지막에라도 깨달았어야 하고 하나님 앞에 엎드렸어야 합니다. 결국 그는 끝까지 깨닫지 목하고 죽임을 당하였습니다.

우리는 깨달아야 합니다. 우리의 상황 가운데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깨달아 알아야 합니다. 어떤 일이 있어도 하나님 앞에 꿇어 엎드리며 나아가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그를 살리실 것입니다. 오늘도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음성을 잘 듣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