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하 5장 1-14
- SJCC
- 2015년 6월 11일
- 1분 분량

'아람 왕의 군대 장관 나아만은 그의 주인 앞에서 크고 존귀한 자니 이는 여호와께서 전에 그에게 아람을 구원하게 하셨음이라 그는 큰 용사이나 나병환자더라'(1)
나아만 장군은 아람 왕의 신임을 받는 인물이었습니다. 부와 권력을 가진 사람입니다. 그러나 그 또한 연약한 존재일 뿐입니다. 나병 앞에서 절망할 수 밖에 없는 존재입니다.
반면에 그 집안에 이스라엘에서 포로로 잡혀와 종이 된 어린 소녀가 나옵니다. 비로 타국에 포로로 잡혀간 몸이었지만 하나님을 알았고, 믿음이 있었고, 따뜻한 마음이 있었습니다. 그 소녀의 작은 행동으로 나아만은 이스라엘의 엘리사에게 나아가 하나님의 은혜로 고침을 받습니다.
우리는 어떤 모습입니까? 겉으로는 어린 소녀처럼 보잘 것 없는 사람일지 모릅니다. 그래서 선한 삶을 포기하고 그냥 되는대로 살고 싶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 소녀는 비참한 처지에서도 믿음을 가지고 있었고 긍휼히 여기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것이 한 사람을 살렸고 이스라엘 한 나라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오늘날 세상에는 높은 신분 때문에, 세상에서 할 일이 너무 많아서 믿음을 보지 못하고, 하나님을 만날 시간도 없는 그런 비참한 인생이 참 많습니다. 그러나 그 세상에서 할 일 많은 그 일은 결국 아무것도 이루지 못할 것입니다.
우리가 어떤 곳에 있던지 그것이 핑계가 되지 못하게 하십시오. 어느 곳에 있던지 그 곳에서 참으로 귀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하십시오. 오늘도 우리가 있는 그 자리에서 믿음을 가지고, 주님의 마음을 가지고 살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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