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겔 7장 14-27

‘그들이 나팔을 불어 온갓 것을 준비하였지라도 전쟁에 나갈 사람이 없나니 이는 내 진노가 그 모든 무리에게 이르렀음이라’(14)

이스라엘 백성들이 전쟁을 위해 온갖 것을 준비했지만 정작 전쟁 때에는 모두 쓸모 없이 되고 말았습니다. 칼과 전염병과 기근으로 전쟁에 나갈 사람이 없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저마다 미래를 준비한다고 이런저런 준비를 합니다. 보험을 들고, 집을 사고, 저축을 합니다. 그러나 그것이 우리의 미래를 보장해주지 못합니다.

‘…여호와 내가 진노를 내리는 날에 그들의 은과 금이 능히 그들을 건지지 못하며 능히 그 심령을 족하게 하거나 그 창자를 채우지 못하고 오직 죄악의 걸림돌이 됨이로다’(19)

예루살렘 사람들은 열심히 은과 금을 모았을 것입니다. 그것 때문에 먹지 못하고, 입지 못하고, 악을 행하기도 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전쟁이 나서 예루살렘이 포위 당했을 때, 그 은과 금은 한 줌의 양식만도 못하였습니다.

오늘 우리는 우리의 인생을 무엇으로 채우고 있습니까? 많은 사람들이 돈을 버느라 시간을 다 사용합니다. 더 잘 살기 위해, 편하기 위해, 더 좋은 것을 먹기 위해 더 많이 일해야 합니다. 결국 자신의 영혼을 위한 시간이 없어졌습니다.

우리의 영혼을 위한 시간을 만들어야 합니다. 하루하루에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은혜로 채우기 위해 말씀을 보아야 합니다. 묵상해야 하고 찬양해야 합니다. 우리의 건강이, 물질이, 자녀가 좌악의 도구가 아닌 하나님께 더 가까이 가는 통로가 되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