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누가복음 1장 39-56


세상의 차이가 차별을 낳습니다.

이 차이가 사람들을 계급화 합니다.

오늘날의 크리스마스에는 이 차별을 더욱더 느끼게하기도 합니다.

가난한 사람은 더욱더 가난을 느끼고, 부자는 부자의 여유를 느낍니다.

‘그의 여종의 비천함을 돌보셨음이라 보라 이제 후로는 만세에 나를 복이 있다 일컬으리로다’(48)

마리아에게도 세상은 그리 따뜻하지 않았습니다.

특별히 당시 여성이었던 그녀에게 세상은 많은 차별을 하였을 것입니다.

그래서 그녀는 ‘게집종의 비천함’으로 자신을 표현합니다.

그런 마리아가 이제 기뻐합니다.

돈이 많아지거나 형편이 좋아져서가 아니었습니다.

그녀는 자신이 복된 자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에 보잘 것 없는 한 여인의 몸을 통해 오심으로 이 땅에서 무시받고 보잘 것 없는 것 같은 한 여인이 실제로는 얼마나 존귀한지를 선포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돈 없고, 힘 없는 한 인간의 몸을 입고 오심으로 세상의 차별을 무색케 하셨습니다.

크리스마스의 본질은 선물이 아니라 이 땅의 차별을 철폐하는 선언입니다.

세상의 차이는 여전히 우리에게 큰 장벽처럼 느껴지지만 주 안에서 그것은 지극히 작은 것입니다.

세상의 차이와 차별에 기죽지 마십시오.

크리스마스에 일어난 사실과 의미를 기억하고 세상의 차이에 가슴아파하는 것이 아니라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알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가슴아파 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Featured Posts
Recent Posts
Archive
Search By Tags
아직 태그가 없습니다.
Follow Us
  • Facebook Basic Square
  • Twitter Basic Square
  • Google+ Basic Square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