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19장 23-30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부자는 천국에 들어가기가 어려우니라’(23)

이 말씀은 부자가 되지 말라는 말씀이 아닙니다.

이 말씀은 부자가 되면 그 만큼 더 조심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자신을 넘어지게 하는 것들을 많이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부자는 교만해지기 쉽습니다.

부자는 하나님보다 자신의 부를 의지하기 쉽습니다.

할 수 있는 것이 많아지면서 기도하기 보다는 자신의 부로 해결하려 합니다.

부 안에서 평안함을 누리려 합니다.

부자가 구원받기 어려운 이유는 그것이 버리기 어려운 것이기 때문입니다.

‘또 내 이름을 위하여 집이나 형제나 자매나 부모나 자식이나 전토를 버린 자마다 여러 배를 받고 또 영생을 상속하리라’(29)

그러나 가난한 사람도 자기 것을 내려 놓지 못한다면 부자나 다름 없는 것입니다.

온통 ‘무엇을 얻을까’만 생각한다면 부자와 마찬가지로 천국에 들어가기 어려운 사람이 됩니다.

나를 채우는 일만 생각하지 말고 남을 채우는 일을 생각해야 합니다.

얻으려고만 하지말고 주님의 이름으로 무엇을 주는 삶이 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