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26장 69-75
- SJCC
- 2016년 3월 21일
- 1분 분량

‘이에 베드로가 예수의 말씀에 닭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 하심이 생각나서 밖에 나가서 심히 통곡하니라’(75)
베드로는 결정적인 순간 예수님을 부인했습니다. 그는 모든 사람들 앞에서 연속하여 세번이나 예수님을 부인했습니다.
베드로가 주님을 부인했던 것은 살기 위해서 였습니다.
우리는 베드로의 비난을 보며 베드로를 비난하고 있지만 이것이 또한 우리들의 모습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는 것은 그 순간 예수님을 우리 주인으로 인정하지 않는, 즉 예수님을 부인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우리를 늘 지켜보고 계심에도 우리는 여전히 예수님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유익과 편의를 위해서…
베드로는 중요한 순간 예수님을 부인했지만 그가 주님의 제자로 남을 수 있었던 것은 그의 죄를 깨닫고 통곡하며 회개한 것입니다. 예수님이 자신의 배신을 알았지만 여전히 자신을 사랑해주신 그 사랑을 깨닫고 통곡한 것입니다.
이 고난주간 예수님의 사랑이 다시 한번 우리 안에 깨달아지기를…그래서 우리 삶 가운데 주님을 부인하지 않는 삶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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