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가랴 3장 1-10
- SJCC
- 2016년 5월 19일
- 1분 분량

‘여호와께서 사탄에게 이르시되 사탄아 여호와께서 너를 책망하노라 예루살렘을 택한 여호와께서 너를 책망하노라 이는 불에서 꺼낸 그슬린 나무가 아니냐 하실 때에’(2)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온 이스라엘은 불에서 꺼낸 그슬린 나무였습니다. 초라하고 불쌍한 모습입니다. 불에서 꺼낸 그슬린 여호수아를 사탄이 정죄하고 있을 때 하나님은 여호수아가 아닌 사탄을 책망하십니다.
‘불에서 꺼낸 그슬린 나무’는 하나님이 꺼내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뜨거운 불 속에 손을 넣어셔서 꺼내셨다는 것입니다. 사탄은 하나님의 마음을 보지 못하고 정죄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불에서 꺼낸 그슬린 나무 같은 나를 발견할 때 우리는 비참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불에서 꺼낸 그분을 보아야 합니다. 우리를 사랑하셔서 불 속에서 우리를 꺼내셨는데 우리가 그슬린 모습을 보며 자학하고 있어서는 안 됩니다. 돌아온 탕자에게 아버지가 요구하는 것은 옛날 일에 대한 해명이 아니라 이제부터의 순종입니다.
‘여호와께서 자기 앞에 선 자들에게 명령하사 그 더러운 옷을 벗기라 하시고 또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내가 네 죄악을 제거하여 버렸으니 네게 아름다운 옷을 입히리라 하시기로’(4)
하나님께서 불에서 꺼낸 그슬린 나무같은 여호수아의 더러운 옷을 벗기고 아름다운 옷을 입혀주십니다. 순식간의 회복입니다. 우리가 불에서 꺼낸 그슬린 나무같은 존재인 것을 깨닫는 순간 우리는 죄 용서와 회복을 경험합니다.
불에서 꺼낸 나무같은 나를 용서하시고 정결케 하시는 주님 앞에 감사한 마음을 잃지말고 겸손히 살아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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