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가랴 9장 1-17
‘두로는 자기를 위하여 요새를 건축하며 은을 티끌같이, 금을 거리의 진흙같이 쌓았도다 주께서 그를 정복하시며 그의 권세를 바다에 쳐 넣으시리니 그가 불에 삼켜질지라’(3-4)
두로는 많은 재물을 쌓은 도시였습니다.
은을 티끌같이, 금을 거리의 진흙같이 쌓을 정도로 부유했습니다.
사람들은 그 도시를 의지했고 자랑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무너질 때는 한순간에 힘 없이 무너졌습니다.
세상의 것은 무너집니다.
지어지는 순간 무너질 것을 예견할 수 있습니다.
가진 것을 너무 의지하는 사람들이 있고, 가지지 못한 것을 너무 비관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의지하고, 없어서 부끄러워 하는 것의 실상은 참으로 보잘 것 없는 것입니다.
세상의 것들을 의지하지 마십시오.
우리가 지금 가지고 있는 것들을 갑자기 잃을 때 그것에 요동되는 만큼 우리는 그것을 의지하였던 것입니다.
세상이 우리를 속일 때 넘어지지 않도록 오늘 준비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