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헤미야 5장 1-13절

‘그들에게 이르기를 우리는 이방인의 손에 팔린 우리 형제 유다 사람들을 우리의 힘을 다하여 도로 찾았거늘 너희는 너희 형제를 팔고자 하느냐 더구나 우리의 손에 팔리게 하겠느냐 하매 그들이 잠잠하여 말이 없기로’(8)

공동체를 무너뜨리는 것은 대부분 내부의 갈등입니다.

당시 백성의 대부분은 식량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귀족과 민장들은 이 어려움을 틈타 가난한 사람들을 착취했습니다.

느헤미야는 가난한 동족을 착취하는 귀족들과 민장들의 잘못을 책망합니다.

자신들은 형제들이 이방민족에게 노예로 팔려 가는 것을 막기 위해 힘을 다해 찾아왔는데 너희는 형제를 돈 때문에 파느냐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공동체 내부의 위기는 결국 하나님의 말씀에 입각한 공동체 의식의 결여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공동체 안에 위기와 갈등이 있을 때마다 우리는 말씀이 제시하는 원리로 돌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내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하라는 말씀의 원리가 공동체 안에서 실천되야 합니다.

어려워 보여도 말씀대로 행해야 승리할 수 있습니다.

말씀을 행하고 진리를 드러낼 수 있는 우리가 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