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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15장 22-33

  • SJCC
  • 2016년 10월 12일
  • 1분 분량

‘그러므로 또한 내가 너희에게 가려 하던 것이 여러 번 막혔더니’(22)

바울은 자신이 로마에 여러번 가려고 했는데 막혔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가 믿음으로 하나님의 일을 하고 있으니까 다 열렸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막혔습니다.

인생의 길이 막힐 때, 좀처럼 길이 열리지 않을 때, 우리는 낙심하기 쉽습니다.

명분이 있거나 열심을 품은 일이라면 더 그렇습니다.

이럴 때 우리는 우리의 계획과 하나님의 계획에 차이가 있음을 인정해야 합니다.

명분과 열정이 하나님의 뜻을 충족시키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의 멈춤, 그것 또한 우리를 사랑하시는 방편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내가 성도를 섬기는 일로 예루살렘에 가노니

이는 마게도냐와 아가야 사람들이 예루살렘 성도 중 가난한 자들을 위하여 기쁘게 얼마를 연보하였음이라’(25-26)

예루살렘 성도들이 가난하여 다른 지역의 교회가 예루살렘 성도들을 돕는 헌금을 합니다.

믿음은 가난하지 않게 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때로는 누군가는 가난하고, 누군가는 부요하여 부요한 자가 가난한 자를 위하여 나누어 줌으로 주는 자나 받는 자나 다 풍성하게 되는 것입니다.

믿음은 때로는 뜻대로 되지 않고, 때로는 가난하고, 때로는 앞길이 막막하기도 한 길입니다.

그러나 그 모든 것 속에서 하나님을 믿음으로 여전히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뜻을 쫓아 앞으로 가는 것입니다.

오늘도 그 한걸음을 걷는 우리가 되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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