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4:1-8
- SJCC
- 2016년 11월 4일
- 1분 분량

‘인생들아 어느 때까지 나의 영광을 바꾸어 욕되게 하며 헛된 일을 좋아하고 거짓을 구하려는가’(2)
다윗의 영광이 하루 아침에 무너졌습니다. 영광이 욕이 되었습니다. 부모에게 영광인 자식이 모반하였고, 영광은 순식간에 욕이 되었습니다.
세상에서 힘들여 이루었던 것이 하루 아침에 무너질 때가 있습니다. 세상에서 쌓은 것은 무너질 때가 있습니다. 아무리 견고하게 쌓았어도 그것이 무너질 때는 눈 깜짝할 사이입니다.
그동안 열심히 이루었던 것이 무너지면 세상은 한 순간에 캄캄해 집니다. 그렇게 빛나던 세상도 캄캄하게 됩니다.
그러나 캄캄한 세상에서 빛이 더 잘 보일 수 있습니다.
‘내 의의 하나님이여 내가 부를 때에 응답하소서 곤란 중에 나를 너그럽게 하셨사오니 내게 은혜를 베푸사 나의 기도를 들으소서’(1) 다윗은 하나님을 ‘내 의의 하나님’이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어둠 가운데 있으면서도 길을 잃지 않고 가야 할 길을 정확히 가고 있습니다.
‘주께서 내 마음에 두신 기쁨은 그들의 곡식과 새 포도주가 풍성할 때보다 더하니이다’(7) 세상의 안정이나 재산이나 왕위가 주는 기쁨보다 하나님 한분이 주는 기쁨이 더 크다는 것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하나님 때문에 모든 것을 잃고도 평안히 눕고 잘 수 있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8)
하나님을 나의 의로 삼고 사는 사람은 어둠 속에서도 결코 넘어지지 않을 것입니다. 어둠을 지날 때, 나의 의가 하나님이심을 증명하는 우리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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