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0:1-18
- SJCC
- 2016년 11월 10일
- 1분 분량

‘여호와여 어찌하여 멀리 서시며 어찌하여 환난 때에 숨으시나이까’(1)
시편 기자는 어찌하여 하나님께서 환난 때에 숨으시냐고 탄식합니다.
하나님께서 악인에 대해 심판하지 않으시고 있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 악인을 참으시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하나님께서 악인의 악에 대해 바로 심판하신다면 사람들은 믿음을 가질 기회가 없을 것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해서가 아니라 두려워서 악을 저지르지 않을 것입니다.
그것은 믿음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지금도 악인의 악행에 대해서 참으시며 믿음과 사랑을 만들어 가고 계십니다.
‘악한 자가 교만하여 가련한 자를 심히 압박하오니 그들이 자기가 베푼 꾀에 빠지게 하소서’(2)
악인이 약한 자를 괴롭힌다고 말합니다.
오늘날 우리 주변에서도 얼마나 악이 성행하고 있는지 모릅니다.
그들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 많은 사람들을 괴롭힙니다.
그런데도 왜 하나님은 그들을 심판하시지 않으십니까?
편안한 것보다 믿음이 더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고통이 없는 것이 아니라 믿음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실 때도 하나님은 숨으신 하나님으로 보여졌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렇게 기다리셨기 때문에 인류의 죄가 사해졌습니다.
‘여호와께서는 영원무궁하도록 왕이시니 이방 나라들이 주의 땅에서 멸망하였나이다’(16)
하나님은 숨으시는 하나님이시기도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 눈에 보이든 보이지 않든 영원전부터 영원후까지 항상 살아계시며 천지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이신 것을 우리가 알아야 합니다.
고난 중에 숨으시는 하나님을 느낄 때 더욱 우리의 믿음을 만들어 가시는 하나님을 볼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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