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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8:26-39


‘예수를 보고 부르짖으며 그 앞에 엎드려 큰 소리로 불러 이르되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여 당신이 나와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당신께 구하노니 나를 괴롭게 하지 마옵소서 하니’(28)

거라사 지방에 귀신 들린 자가 주님께 자신을 괴롭게 하지 말라고 부르짖고 있습니다.

귀신들이 예수님의 정체를 아주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 앎을 믿음이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믿음은 미래의 일과 보이지 않는 일을 현재의 일과 그리고 보이는 것으로 받아들이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거라사인의 땅 근방 모든 백성이 크게 두려워하여 예수께 떠나가시기를 구하더라 예수께서 배에 올라 돌아가실새’(37)

주님의 귀신을 제압하는 권세로 한 사람이 구원함을 입었습니다.

그러나 거라사 사람들은 예수님께 떠나시기를 간구합니다.

그들의 시선은 잡힌 자의 구원이 아니라, 물에 빠진 돼지 떼에 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들의 관심은 사람이 아니라 돈이었기 때문입니다.

우리 인생이 벼랑 끝에 서는 까닭은 세상의 폭압이나 위협이 아니라, 우리의 위선과 이기주의 때문일 것입니다.

우리의 이기심이 우리의 믿음을 부인하게 하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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